분홍빛 철쭉 카페트로 물든 망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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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철쭉 카페트로 물든 망운산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0년 05월 08일(금) 11:44
코로나19도 보물섬 남해의 봄을 막지는 못했나 보다.

남도의 봄기운은 코로나19 한파를 뚫고 보물섬 남해의 진산인 망운산 정상까지 닿아 분홍빛 철쭉으로 존재를 뽐냈다.

분홍빛 철쭉이 카페트처럼 뒤덮은 망운산 철쭉 군락지 너머 눈부신 신록을 내뿜는 숲과 저 멀리 강진만이 빚어내는 보물섬 남해의 절경.

보는 이의 눈과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드는 이 망운산의 절경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우리의 일상도 하루 빨리 정상을 되찾아 모든 이들의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기를 바라본다.

망운산 정상 철쭉 군락지는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야생화 명소이기도 하며, 남해군은 올해 망운산 철쭉군락지 정비 및 복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정영식 기자·사진 하철환(남해군 기획예산담당관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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