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친환경 농업 확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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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친환경 농업 확대 노력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급 확대, 소득 감소분 지원 등 펼쳐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0년 11월 27일(금) 10:40
남해군은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서 학교급식의 경우 36개 품목을 시작으로 대상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친환경인증 농산물 공급에 우선을 두고 있다.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인증기관에 신청하여야 하며, 인증기관을 통하여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면 인증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이란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토양에서의 생물적 순환과 활동을 촉진하며,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하여 합성농약, 화학비료와 같은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을 말한다.

따라서 친환경인증 농산물은 합성농약의 사용이 금지되며, 화학비료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경우에 먼저 무농약 인증을 받게 되며, 추후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아니할 경우 전환 기간을 거쳐 유기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남해군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기 위하여 군비 사업으로 친환경인증수수료 지원사업과 친환경인증농가·작목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비가 포함된 도비사업으로 도 전략품목 35개 품목을 생산하는 친환경인증 농가에 대한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을, 국비 지원사업으로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어느 때보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요즘,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밥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농업인의 적극적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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