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 국회의원, 미조항 어선수리소 신설 사업 협의

  • 즐겨찾기 추가
  • 2024.04.19(금) 10:09
하영제 국회의원, 미조항 어선수리소 신설 사업 협의

해양수산부, 군 해양수산과, 주민 등 관계자와 발전방안 협의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3월 26일(금) 10:19
국민의힘 하영제 국회의원이 미조항 어선수리소 신설 사업과 관련한 협의를 가졌다.

하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해양수산부 이수호 어촌양식정책관, 남해군 이석재 해양수산과장, 미조면 사항마을 박병수 이장, 정동현 어촌계장, 이성노 개발위원장, 최동섭 청년회장 등 주민대표들과 만나 미조항 어선수리소 신설과 관련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하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2008년부터 시행된 어항정비사업으로 2015년 준공된 뒤 어민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늘고 있는 국가어항인 미조북항에 위치한 2개소의 조선소로 인해 주민의 건강 문제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노후된 조선소로 인한 경관 저해와 환경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시설 폐쇄가 시급한 실정이나, 이들 조선소가 폐쇄될 경우 미조북항을 기항으로 조업 중인 1천300여척의 어선들이 수리를 위해 25km나 떨어진 창선 단항 조선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논의의 초점을 뒀다.

하영제 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미조항 어선수리소 신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요청했고, 해양수산부는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기사 TOP 5
남해
자치행정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