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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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 날'

지난달 24일 국회서 관련법 통과, 남해소방서 환영 입장 밝혀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4월 02일(금) 14:11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 지정을 골자로 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법률개정안은 1958년 제정된 소방법에 의거해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지역주민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 온 의무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목적을 띠고 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최초로 법률에 규정된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숫자인 119를 조합해 매년 3월 19일로 정해졌으며, 매년 의용소방대의 날에는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남해소방서 김성수 서장은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으로 그간 묵묵히 지역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보답이 된 것 같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는 22개대 47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 보조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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