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 태동기부터 큰 역할 테니스동호회 만들고 이끌어
김희자 gml0105@nhmirae.com
2020년 09월 18일(금)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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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군향우회의 산증인 곽영우 고문이 향년 84세로 지난 15일 별세했다. 1938년 남해읍에서 태어난 곽 고문은 재경남해군향우회 설립현장에 함께했으며 초창기 매년 향우회 체육대회 운영위원장을 맡는 등 향우회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평소 테니스를 좋아해 재경남해군테니스동호회(남테모)를 설립했으며 오랜 세월 사무국장을 맡아 테니스동호회의 뿌리를 다졌다. 지금도 남테모는 매년 봄·가을 정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곽 고문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며 후배들을 격려해 왔다. 이 밖에도 재경남해읍향우회, 재경남해중제일고동문회에서도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온 어른이었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1~2회 테니스를 즐겨온 곽영우 고문은 인생 마지막 날까지 좋아하던 테니스와 함께했다.
둘도 없는 벗이자 친동생인 곽영은 향우는 "형님과 점심을 함께 먹고 헤어지면서 형님은 테니스를 치러 가셨다. 테니스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중 세상을 떠나셨다고 한다. 건강한 분이라 황망하기 이를 데가 없다"며 슬퍼했다.
곽 고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향우들의 온라인 조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조문조차 여의치 않아 향우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더욱 크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평소 테니스를 좋아해 재경남해군테니스동호회(남테모)를 설립했으며 오랜 세월 사무국장을 맡아 테니스동호회의 뿌리를 다졌다. 지금도 남테모는 매년 봄·가을 정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곽 고문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며 후배들을 격려해 왔다. 이 밖에도 재경남해읍향우회, 재경남해중제일고동문회에서도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아온 어른이었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매주 1~2회 테니스를 즐겨온 곽영우 고문은 인생 마지막 날까지 좋아하던 테니스와 함께했다.
둘도 없는 벗이자 친동생인 곽영은 향우는 "형님과 점심을 함께 먹고 헤어지면서 형님은 테니스를 치러 가셨다. 테니스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중 세상을 떠나셨다고 한다. 건강한 분이라 황망하기 이를 데가 없다"며 슬퍼했다.
곽 고문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향우들의 온라인 조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조문조차 여의치 않아 향우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더욱 크다.
빈소는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