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설 기자

2021년 01월 22일(금) 10:43

남해군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남해 대표 특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설날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군은 '프리미엄세트'와 '실속세트'를 마련, 구매자의 기호와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을 꾸몄다.

프리미엄세트는 특산물 9종 5만원부터 14종 10만원까지 두 가지 상품이 마련됐으며, 실속세트는 특산물 4종 2만원부터 6종 3만원 상품이 준비돼있다. 3만원 실속세트의 경우 마늘피클과 시금치크리스피롤, 우리밀가루, 남해파래김자반, 창선고사리, 力흑마늘진액 등 6종으로 구성됐으며 10만원 프리미엄세트는 3만원 세트에 더해 건표고버섯, 시금치차, 조미료 3종, 유자빵, 어간장, 곱창돌김, 잡곡 3종 등이 추가돼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려워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선보인 '떡국 선물세트(4인 가족용)'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속세트 가운데 하나인 떡국 선물세트는 보물섬 쌀로 만든 '떡국 떡'과 남해수협의 CAS로 처리한 '은빛바다 생굴', 고당도를 자랑하는 남해시금치 '보물초', 천연조미료 '남해멸치분말', 바다향 가득한 '파래김자반'으로 구성됐다. 군은 설을 맞아 떡국 세트 가격을 기존 2만7500원에서 20% 할인된 2만2000원(택배비 포함·1000세트 한정)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남해군은 남해몰 상단에 설날특별관을 배치, '최고 37% 할인행사', '구매왕 도전', '신규 회원 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자매도시 온라인 직거래 장터도 마련, 서울시 동대문구는 1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금천구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몰이 고향의 추억이 담긴 먹거리와 내외 향우가 함께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남해몰을 통해 남해군을 알고자하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다"며 "남해군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먹거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 보내시라"고 말했다.

남해군의 설 선물세트는 남해 몰(enamhae.co.kr)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070-7717-0193으로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한편 남해 몰은 농어가를 돕기위해 군에서 지원하는 계절별 특산물 온라인 홍보플랫폼으로 현재 46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