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조은카페, 'I got everything'으로 돌아왔다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3월 05일(금) 12:41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던 국민체육센터 내 더조은 카페가 새 이름으로 최근 영업을 재개했다.

더조은 카페는 남해군장애인부모회가 장애인연합회와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던 카페로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다. 이어 2020년 10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공모한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공고사업에 선정, 7000만원의 지원금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지난달 19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영업을 재개한 더조은 카페는 'I got everything(아이 갓 에브리씽) 남해군국민체육센터점' 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고객을 맞는다.

남해군장애인부모회 김미복 회장은 "공공건물 내에 위치한 카페를 리모델링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많았으나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취지에 공감한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공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현재는 성인 발달장애인 3명으로 시작하지만 매년 1명씩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들이 'I got everything'에서 사회참여와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 기사는 남해미래신문 홈페이지(http://www.nhmira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