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해, 귀촌인 이혜빈 씨 지난해 남해읍서 '해동 필라테스' 시작
회원들과 소통하며 맞춤형 운동서비스, 인정 넘치는 공간 만들고 싶어
김동설 기자
발행연월일 : 2022년 12월 09일(금)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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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에 사는 A씨는 최근 필라테스 학원에 등록해 운동을 시작했다.
어깨와 허리, 목 등 관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았던 A씨는 '남해에 필라테스 학원이 생겼으니 열심히 운동해 통증에서 벗어나겠다'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군내에 필라테스 학원이 문을 열지 않았다면 사천 등 인근 지역까지 찾아가거나 그냥 포기하고 살았을텐데 남해에서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참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운동을 시작한 그날부터 효과를 봤다.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운동을 진행했더니 아프던 부위가 시원해지고 온 몸에 활력이 돌았다. 솔직히 운동은 정말 힘들었지만 친절한 선생님과 운동을 통해 개운해질 몸을 생각하면 충분히 견딜 수 있었다. 주 2회 단체수업을 수강했음에도 선생님이 한 명 한 명 꼼꼼히 지도해 주는 덕분에 수업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았다.
A씨는 자신처럼 아픈 곳이 많은 사람들, 필라테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곳 '해동 필라테스'를 적극 추천한다.
아울러 귀촌인인 해동 필라테스 선생님을 기자에게 추천하며 취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본 기자, 남해읍 '해동 필라테스'를 찾아가 서울에서 온 이혜빈 원장을 만났다.
▲바다가 예쁜 남해서 필라테스 뿌리 내리기
남해읍 화전로 78번길 17-30 (청소박사)2층에 자리한 해동 필라테스의 문을 열자 주름살 하나 없는 이혜빈 원장이 기자를 맞았다.
이렇게 젊은 사람이 서울에서 남해까지 내려와 학원을 열었다니 의외였다. '어떻게 필라테스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됐는지, 또 어떤 인연으로 머나 먼 남해까지 내려오게 되셨는지' 궁금한 것이 많았다.
어려서부터 체육에 관심이 많았던 혜빈 씨는 요가, 골프,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들을 두루 경험했다. 그렇다고 운동에만 빠져 살았던 것은 아니다. 운동은 그냥 좋아하는 것, 취미 정도로 생각하고 학교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 그러던 혜빈 씨는 결국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녀는 서울 모 대학에서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을 공부해 필라테스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고 학원 강사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강사를 넘어 '원장 이혜빈'의 기록은 서울이 아닌 남해에서 쓰여지기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하면서 실내 스포츠 시설들이 영업 중단의 직격탄을 맞았잖아요? 제가 강사로 있던 필라테스 학원도 영업 중단을 피하지 못했고, 이에 뜻밖의 휴가가 주어져 남해로 여행을 왔어요. 그때 예쁜 바다를 가진 남해에 반해 여기서 살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2년 전 겨울, 이혜빈 씨는 여행차 왔던 남해에 눌러 앉기로 결심했다. 남해는 바다가 아름다웠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비교적 안전해 학원을 시작하기에 좋아 보였고, 아직 필라테스가 제대로 보급되기 전이라 그 저변을 만들기도 용이하다고 판단했다.
▲해동 필라테스, "겨울도, 코로나도, 아픈 몸도 모두 풀리기를"
2021년 봄 남해읍에 해동 필라테스가 문을 열었다. 학원명은 혜빈 씨가 남해에 내려와 개원을 준비하던 시기가 겨울이어서 '얼음이 녹고 봄이 오라'는 뜻에서, 또 엄혹한 코로나19의 겨울이 속히 끝나고 따뜻한 봄이 오라는 의미도 함께 담아 '해동'이라 지었다.
이혜빈 원장은 학원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개원을 알리고 군내 이곳저곳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했어요. 얼마 안 가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방문상담을 오시고 등록회원도 생기더군요. 남해에서 학원을 연 것은 모험이었지만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동 필라테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동이 가능하다.
이 원장은 대한필라테스지도자협회가 발행한 국제필라테스지도자 자격과 국제기구필라테스지도자 자격, 국제재활필라테스지도자, 휘트니스필라테스트레이너, 키즈필라테스 1급, 노인필라테스지도자 1급, IFSH(국제생활체육건강관리연합회) 재활트레이너 자격, 스포츠테이핑관리사 1급 등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혜빈 원장은 "저희 해동 필라테스는 입회상담과 건강상태 점검, 수업까지 모두 제가 담당하고 있어요. 따라서 강사가 수업하는 업체에 비해 회원의 몸 상태를 꼼꼼히 알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체형이나 몸매를 교정하고 싶은 분들은 필라테스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또한 육체적 관리를 통해 심리적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라며 홍보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해동 필라테스는 따뜻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어요. 수업이 끝나면 옷 갈아입고 나가기 바쁜 사무적인 공간보다는 작아도 대화 한 마디 더 나누며 소통하는 인간적인 공간이 좋잖아요. 다행히 남해에서 만난 회원님들이 모두 정이 많고 따뜻한 분들이라서 그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남해에 여유와 인정이 살아있음을, 그로인해 남해에서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고 있음을 나타냈다.
해동 필라테스에서는 그룹수강과 1:1, 1:2 지도 모두 가능하다. 현재 오전 10시와 오후 7시, 8시 정규 그룹수업, 그 외 시간에 1:1 또는 1:2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상담(010-3146-1617)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
어깨와 허리, 목 등 관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았던 A씨는 '남해에 필라테스 학원이 생겼으니 열심히 운동해 통증에서 벗어나겠다'고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군내에 필라테스 학원이 문을 열지 않았다면 사천 등 인근 지역까지 찾아가거나 그냥 포기하고 살았을텐데 남해에서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참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운동을 시작한 그날부터 효과를 봤다.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운동을 진행했더니 아프던 부위가 시원해지고 온 몸에 활력이 돌았다. 솔직히 운동은 정말 힘들었지만 친절한 선생님과 운동을 통해 개운해질 몸을 생각하면 충분히 견딜 수 있었다. 주 2회 단체수업을 수강했음에도 선생님이 한 명 한 명 꼼꼼히 지도해 주는 덕분에 수업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았다.
A씨는 자신처럼 아픈 곳이 많은 사람들, 필라테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곳 '해동 필라테스'를 적극 추천한다.
아울러 귀촌인인 해동 필라테스 선생님을 기자에게 추천하며 취재를 의뢰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본 기자, 남해읍 '해동 필라테스'를 찾아가 서울에서 온 이혜빈 원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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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예쁜 남해서 필라테스 뿌리 내리기
남해읍 화전로 78번길 17-30 (청소박사)2층에 자리한 해동 필라테스의 문을 열자 주름살 하나 없는 이혜빈 원장이 기자를 맞았다.
이렇게 젊은 사람이 서울에서 남해까지 내려와 학원을 열었다니 의외였다. '어떻게 필라테스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됐는지, 또 어떤 인연으로 머나 먼 남해까지 내려오게 되셨는지' 궁금한 것이 많았다.
어려서부터 체육에 관심이 많았던 혜빈 씨는 요가, 골프,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들을 두루 경험했다. 그렇다고 운동에만 빠져 살았던 것은 아니다. 운동은 그냥 좋아하는 것, 취미 정도로 생각하고 학교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 그러던 혜빈 씨는 결국 '좋아하는 것'을 공부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녀는 서울 모 대학에서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을 공부해 필라테스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고 학원 강사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강사를 넘어 '원장 이혜빈'의 기록은 서울이 아닌 남해에서 쓰여지기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하면서 실내 스포츠 시설들이 영업 중단의 직격탄을 맞았잖아요? 제가 강사로 있던 필라테스 학원도 영업 중단을 피하지 못했고, 이에 뜻밖의 휴가가 주어져 남해로 여행을 왔어요. 그때 예쁜 바다를 가진 남해에 반해 여기서 살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2년 전 겨울, 이혜빈 씨는 여행차 왔던 남해에 눌러 앉기로 결심했다. 남해는 바다가 아름다웠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비교적 안전해 학원을 시작하기에 좋아 보였고, 아직 필라테스가 제대로 보급되기 전이라 그 저변을 만들기도 용이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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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 필라테스, "겨울도, 코로나도, 아픈 몸도 모두 풀리기를"
2021년 봄 남해읍에 해동 필라테스가 문을 열었다. 학원명은 혜빈 씨가 남해에 내려와 개원을 준비하던 시기가 겨울이어서 '얼음이 녹고 봄이 오라'는 뜻에서, 또 엄혹한 코로나19의 겨울이 속히 끝나고 따뜻한 봄이 오라는 의미도 함께 담아 '해동'이라 지었다.
이혜빈 원장은 학원 홍보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개원을 알리고 군내 이곳저곳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했어요. 얼마 안 가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방문상담을 오시고 등록회원도 생기더군요. 남해에서 학원을 연 것은 모험이었지만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동 필라테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동이 가능하다.
이 원장은 대한필라테스지도자협회가 발행한 국제필라테스지도자 자격과 국제기구필라테스지도자 자격, 국제재활필라테스지도자, 휘트니스필라테스트레이너, 키즈필라테스 1급, 노인필라테스지도자 1급, IFSH(국제생활체육건강관리연합회) 재활트레이너 자격, 스포츠테이핑관리사 1급 등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혜빈 원장은 "저희 해동 필라테스는 입회상담과 건강상태 점검, 수업까지 모두 제가 담당하고 있어요. 따라서 강사가 수업하는 업체에 비해 회원의 몸 상태를 꼼꼼히 알고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체형이나 몸매를 교정하고 싶은 분들은 필라테스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또한 육체적 관리를 통해 심리적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라며 홍보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해동 필라테스는 따뜻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어요. 수업이 끝나면 옷 갈아입고 나가기 바쁜 사무적인 공간보다는 작아도 대화 한 마디 더 나누며 소통하는 인간적인 공간이 좋잖아요. 다행히 남해에서 만난 회원님들이 모두 정이 많고 따뜻한 분들이라서 그분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남해에 여유와 인정이 살아있음을, 그로인해 남해에서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고 있음을 나타냈다.
해동 필라테스에서는 그룹수강과 1:1, 1:2 지도 모두 가능하다. 현재 오전 10시와 오후 7시, 8시 정규 그룹수업, 그 외 시간에 1:1 또는 1:2 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상담(010-3146-1617)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