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9일(금) 10:00

남해소방서(서장 김상철)는 지난달 24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재가노인복지시설 '소방안전돌보미'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재가노인복지시설과 협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관내 재가노인복지시설 10개소의 대표가 참석했으며, 각 시설에서 근무하는 240명의 종사자가 '소방안전돌보미'로 위촉됐다.

소방안전돌보미의 주요 역할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여부 확인 및 점검 ▲전기·가스 안전관리 지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화원방치 등 화재위험요인 확인·조치 등이다.

소방서는 향후 위촉된 소방안전돌보미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지원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화재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서장은 "이번 위촉을 통해 재가노인복지시설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