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종합 2위'쾌거

'제33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10일 개최
모든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 2위 성과

장다정 기자
2025년 06월 13일(금) 11:16
남해소방서(서장 김상철)는 지난 10일 거창군 실버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된 '제33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소방서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3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각 종목별 팀워크와 개인의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는 경기였다.

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체계적인 사전 훈련과 강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모든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 2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도 침착하게 임한 대원들의 모습은 현장 대응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강중지·공두애 연합회장은 "그동안 대원 모두가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단결된 힘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든든한 의용소방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철 서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의용소방대원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회에서 보여준 능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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