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주민자치회, '가을 축제' 준비 박차

'제3회 남면 낭만 문화 산책' 9월 12일 개최 예정
8월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논의

장다정 기자
2025년 08월 14일(목) 11:27
▲ 24년도 '남면 낭만 문화 산책'중 성인식 장면이다
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우현섭)는 7일(목) 오전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8월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12일 개최 예정인 '제3회 남면 낭만 문화 산책' 추진 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함께 걷는 길, 함께 웃는 날- 남면 낭만 산책'을 주제로 남면공설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바래길 걷기, 전통 성인식, 면민 노래자랑, 장기자랑, 낭만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계획이다.

또한 전통놀이·추억의 먹거리·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참가 계획도 논의됐다. 박람회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남해군 유배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발전사례 발표,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현섭 회장은 "올가을 남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보영 면장은 "당초 7월 개최예정이었던 행사가 폭염으로 연기되어 9월 12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에는 면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관광객들에게는 남면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아울러, 시장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초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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