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실력파 앙상블 팀 대거 참여…'익산 색소폰 오케스트라' 대상
민간의 열정 넘어 '남해 대표' 전국구 문화축제로 키워야
이태인 기자
2025년 11월 07일(금)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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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가 낳은 한국 대중음악의 거목, 故 이봉조 선생의 음악혼을 기리는 '제3회 이봉조 전국 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 및 전국 가요제'가 지난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예총 경남연합회 남해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주)에이치테크원 경남메세나협회 후원과 (사)이봉조기념사업회(회장 안광훈)가 진두지휘한 이 행사는, 민간의 열정으로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며 남해를 대표하는 가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틀 내내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실력파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은 故 이봉조 선생의 음악이 세대를 넘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이 주도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수준과 규모를 자랑했다.
1일 열린 색소폰 경연대회와 2일 이봉조 가요제는 안광훈 팝스오케스트라(30인조)의 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전문 코러스팀과 무용단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무대를 더욱 빛냈다.
'제3회 전국 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는 전국의 실력파 앙상블 팀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 서막을 열었다. 부산, 마산, '청주, 세종, 수원 등 각지에서 참가한 팀들은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치열한 경연 끝에 '익산 색소폰 오케스트라'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실력파 가수들의 축하 무대는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MC 강빙그레의 노련한 진행은 장시간의 행사를 빈틈없이 이끌었다. 이튿날 열린 '전국 가요제' 역시 '전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꽃밭에서', '보고 싶은 얼굴', '무인도', '떠날 때는 말없이' 등 故 이봉조 선생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이는 故 이봉조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전국의 음악 애호가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남해FM공동체라디오TV를 비롯한 여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가 실시간 생중계되어, 전국의 팬들도 함께 축제를 즐겼다.
故 이봉조 선생은 남해군 창선면 출신으로, '맨발의 청춘', '안개', '밤안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천재적인 작곡가이자 대한민국 1세대 색소포니스트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유행가를 넘어, 한 시대를 풍미하고 현재까지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다. 이봉조기념사업회 안광훈 회장은 "이봉조 선생님의 위대한 음악혼을 기리고 그분의 고향 남해에서 아름다운 행사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처럼 '이봉조'라는 이름은 남해군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문화 콘텐츠이자 귀중한 자산이다. 이번 행사의 성공은 이 문화 자산이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지역민의 문화 향유는 물론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국구 문화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번 제3회 행사의 성공은 故 이봉조 선생이라는 문화적 구심점이 남해에 얼마나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 보여준 '청신호'다.
남해가 낳은 예술인을 기리고 남해군의 문화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남해군의 검토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한국예총 경남연합회 남해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주)에이치테크원 경남메세나협회 후원과 (사)이봉조기념사업회(회장 안광훈)가 진두지휘한 이 행사는, 민간의 열정으로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며 남해를 대표하는 가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틀 내내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실력파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은 故 이봉조 선생의 음악이 세대를 넘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이 주도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수준과 규모를 자랑했다.
1일 열린 색소폰 경연대회와 2일 이봉조 가요제는 안광훈 팝스오케스트라(30인조)의 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전문 코러스팀과 무용단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무대를 더욱 빛냈다.
'제3회 전국 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는 전국의 실력파 앙상블 팀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 서막을 열었다. 부산, 마산, '청주, 세종, 수원 등 각지에서 참가한 팀들은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치열한 경연 끝에 '익산 색소폰 오케스트라'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실력파 가수들의 축하 무대는 관객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MC 강빙그레의 노련한 진행은 장시간의 행사를 빈틈없이 이끌었다. 이튿날 열린 '전국 가요제' 역시 '전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꽃밭에서', '보고 싶은 얼굴', '무인도', '떠날 때는 말없이' 등 故 이봉조 선생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이는 故 이봉조 선생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는 무대에 서고 싶다는 전국의 음악 애호가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남해FM공동체라디오TV를 비롯한 여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가 실시간 생중계되어, 전국의 팬들도 함께 축제를 즐겼다.
故 이봉조 선생은 남해군 창선면 출신으로, '맨발의 청춘', '안개', '밤안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천재적인 작곡가이자 대한민국 1세대 색소포니스트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유행가를 넘어, 한 시대를 풍미하고 현재까지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다. 이봉조기념사업회 안광훈 회장은 "이봉조 선생님의 위대한 음악혼을 기리고 그분의 고향 남해에서 아름다운 행사를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처럼 '이봉조'라는 이름은 남해군이 보유한 가장 강력한 문화 콘텐츠이자 귀중한 자산이다. 이번 행사의 성공은 이 문화 자산이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지역민의 문화 향유는 물론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전국구 문화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번 제3회 행사의 성공은 故 이봉조 선생이라는 문화적 구심점이 남해에 얼마나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 보여준 '청신호'다.
남해가 낳은 예술인을 기리고 남해군의 문화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남해군의 검토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