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경남교육 비전' 선포
17일 남해형 미래교육 모델 제시
학교와 유휴 교실을 '에듀-워크 캠퍼스'로 재편 등 약속
장다정 기자
2025년 11월 21일(금)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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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17일 남해군에서 '배움과 성장, 이야기가 있는 경남교육' 비전을 발표하며, 인구 감소와 학교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남해형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차관보는 작은 학교와 유휴 교실을 활용해 아이는 배움·돌봄을 누리고, 부모는 원격근무·재교육·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에듀-워크 캠퍼스'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 김 전 차관보는 "오늘 저는 경남교육이 다시 '배움과 성장의 길'을 찾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면서 "청년은 떠나고 아이의 울음소리는 줄며 학교는 통폐합 압력에 놓인 현실이지만 학교와 유휴 교실을 '에듀-워크 캠퍼스'로 재편해, 아이들에게는 배움·돌봄을, 학부모에게는 동일 공간에서 원격근무·재교육·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관광·바다·농생명 분야 리스킬링 프로그램과 연계한 '남해 에듀-이주 패키지'를 통해 교육·돌봄·일·주거를 한 번에 해결하는 모델 또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의 바다·들판·마을을 살아 있는 교실로 삼아, 어촌·양식장·농장·체험마을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을 고교 단계부터 운영하고, 이러한 경험이 지역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교육·일·정착 트랙'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학교는 낮에는 학생 중심 공간, 밤에는 부모·청년의 리스킬링 센터로 운영해 지역 일자리와 연결된 배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 전 차관보는 "이렇게 되면 남해의 학교는 더 이상 작은 학교를 지키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부모·청년이 함께 머무는 생계의 거점,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를 아이들이 떠나는 섬이 아니라, 배움 때문에 돌아오고 일 때문에 머무는 섬으로 만들겠다"며 "학교 지키기 차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 플랫폼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교육감 중도보수 단일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출마예정자는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를 포함한 8명으로 12월 10일~11일 1차 여론조사를 통해 4명으로 압축한 후 12월 29일~30일 2차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차관보는 작은 학교와 유휴 교실을 활용해 아이는 배움·돌봄을 누리고, 부모는 원격근무·재교육·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에듀-워크 캠퍼스'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 김 전 차관보는 "오늘 저는 경남교육이 다시 '배움과 성장의 길'을 찾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면서 "청년은 떠나고 아이의 울음소리는 줄며 학교는 통폐합 압력에 놓인 현실이지만 학교와 유휴 교실을 '에듀-워크 캠퍼스'로 재편해, 아이들에게는 배움·돌봄을, 학부모에게는 동일 공간에서 원격근무·재교육·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관광·바다·농생명 분야 리스킬링 프로그램과 연계한 '남해 에듀-이주 패키지'를 통해 교육·돌봄·일·주거를 한 번에 해결하는 모델 또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해의 바다·들판·마을을 살아 있는 교실로 삼아, 어촌·양식장·농장·체험마을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을 고교 단계부터 운영하고, 이러한 경험이 지역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교육·일·정착 트랙'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학교는 낮에는 학생 중심 공간, 밤에는 부모·청년의 리스킬링 센터로 운영해 지역 일자리와 연결된 배움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 전 차관보는 "이렇게 되면 남해의 학교는 더 이상 작은 학교를 지키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부모·청년이 함께 머무는 생계의 거점,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를 아이들이 떠나는 섬이 아니라, 배움 때문에 돌아오고 일 때문에 머무는 섬으로 만들겠다"며 "학교 지키기 차원을 넘어 지역의 미래 플랫폼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교육감 중도보수 단일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출마예정자는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를 포함한 8명으로 12월 10일~11일 1차 여론조사를 통해 4명으로 압축한 후 12월 29일~30일 2차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