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관제요원 세심한 눈길, 가출인 조기 발견
장다정 기자
2025년 11월 21일(금) 09:31
남해군 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요원이 신속한 관제와 판단으로 가출인을 조기에 발견해 경찰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가출인은 지난 11월 10일(월) 20시경 남해읍 소재 자택에서 가출하였으며,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이후 11월 11일(화) 오전 6시 50분 CCTV 동선 분석 결과 설천면 남해대교 부근에서 확인되었으나, 행방이 불분명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11월 12일(수) 새벽 01시36분, 고현 도마대로 부근에서 가출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경찰은 즉시 순찰차를 출동시켜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 귀가 조치하였다.
이번 사건은 관제요원의 집중력과 책임감이 빛을 발한 사례였다. CCTV 화면 속 수많은 움직임 속에서 가출인을 식별하고,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을 지켜낸 것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관제요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 덕분에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제 인력의 전문성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촘촘한 CCTV 관제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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