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사랑! 고향 사랑! 양산 사랑!"

재양산남해군향우회 회장 취임식
원영호 신임회장 취임

서정준 군향우회 홍보분과위원장
2025년 12월 26일(금) 09:35
재양산남해군향우회는 지난 20일 중부동 더파티 뷔페에서 회장 취임식을 겸한 송년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 향우회는 먼저 신임 임원선출에 나서 서면 출신 원영호 향우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고 하윤제 현 사무국장을 유임키로 했다.
원영호 신임회장은 "연말을 맞아 바쁘신 와중에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향우회의 가장 큰 의미이자 목적은 고향 사람들과 자주 만나서 얼굴을 마주하며 따뜻한 밥 한기를 나누는 것"이라며 "임기동안 향우 간 더 큰 화합과 친목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한 다음 얼마 전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 정충수 직전회장의 노고를 기리는 의미로 부인인 고미순 여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두관 전 국회의원과 윤영석 국회의원은 "재양산남해군향우회는 고향의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도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오늘 취임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향우 간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고, 고향과 지역의 발전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기대 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옥문 전 양산시의회 의장은 "향우회는 같은 고향 사람들끼리 서로를 살피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울타리"라며 "새 집행부 출범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남해와 양산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이종표 재김해경남향우연합회장과 이재순 재양산경남향우회연합회장도 "향우회 간 교류와 협력은 지역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 지역 향우회 간 상생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1부 식순을 모두 마친 뒤에는 만찬과 함께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참석 향우들은 "향우 사랑! 고향 사랑! 양산 사랑!"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는 참여와 화합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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