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스포츠파크 가득 메운 2,000여명의 함성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 '성황'
온 가족 '화합의 장'…풍성한 체험과 먹거리 '인기 폭발'

홍성진 선임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5월 08일(금) 12:44
어린이날을 맞은 지난 5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이 남해의 미래인 어린이들과 가족 등 2,000여 명의 인파로 북적이며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JCI 남해청년회의소(회장 조민영)가 주관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은 역대급 인파가 몰린 가운데, 시종일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축제는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을 활용해 많은 인원을 수용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했다. 인근 조각공원과 놀이공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며,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프로그램들을 함께 즐겼다.
기념식은 소울주니어팀의 화려한 라인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어린이·아동복지 유공자 33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어린이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특히 하늘을 수놓은 '탱탱볼 퍼포먼스'는 현장에 모인 2,000여 명의 관람객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설무대에서 열린 노래·댄스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실력을 뽐낼 때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군민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오후부터 시작된 명랑운동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패밀리릴레이, 큰 공 굴리기, 신발양궁, 미니줄다리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지며 2,000여 명의 참가자가 승부를 떠나 하나로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20여 개의 체험 부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경찰·소방 체험부터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3D펜 체험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했다.
또한 떡볶이, 솜사탕, 슬러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부스 역시 긴 줄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조민영 남해청년회의소 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해 주셨음에도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장충남 군수 역시 "2,000여 명의 가족이 보여준 활기찬 모습에서 남해의 희망을 보았다"며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인원이 한자리에 모였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지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준 최고의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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