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중, 교실 밖 배움… 1학기 통합기행 성료

학년별 발달 단계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실천
사색과 성찰 병행하는 특색 교육과정 눈길
9월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동

발행연월일 : 2026년 06월 12일(금) 11:14
남해 상주중학교가 2026학년도 1학기를 맞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년별 맞춤형 통합기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통합기행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넓은 안목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학년별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을 고려해 목적지와 프로그램을 각기 다르게 기획하여 배움의 깊이를 더했다.
상주중학교의 이번 기행은 국토의 동쪽 끝부터 남쪽 섬, 그리고 수도권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여정으로 꾸려졌다.
1학년은 독도를 직접 밟으며 영토 주권 의식을 고취하고 '독도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았다.
또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해 수호 정신을 배우고, 울릉 해담길·관음도 등에서 독특한 지질 생태를 탐방했다.
2학년은 제주 올레길(6·7·8코스) 도보 탐방과 투명 카약 체험을 통해 해양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아픈 현대사를 마주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겼다.
3학년은 조별 계획에 따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창덕궁, 수원화성, 국회의사당 등을 돌며 역사와 정치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또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체험을 통해 학우 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중학교의 통합기행이 차별화되는 핵심은 '성찰 중심의 교육과정'에 있다. 학교 측은 기행 기간 동안 학생들이 매일 저녁 워크북을 작성하며 배운 내용을 기록하도록 지도했다.
이와 함께 개인 독서 활동 및 독후감 작성을 병행하게 함으로써, 단순한 관광을 넘어 깊이 있는 사색과 성찰이 이루어지도록 이끌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드넓은 세상을 직접 마주하며 공동체 정신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교실 밖 생생한 현장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체험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처럼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생생한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상주중학교는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전개한다.
학교의 교육 철학과 교육 활동을 알아볼 수 있는 '신입생 입학설명회'는 오는 9월 5일(토)에 개최되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9월 28일(월)부터 10월 8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 및 모집 요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중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교무실(055-862-628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는 남해미래신문 홈페이지(http://www.nhmira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