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2세 김현진 양, 제22회 현인 가요제 대상 영예 안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에밀레' 열창
상금 1천만원·가수증 획득

서정준 군향우회 홍보분과위원장
발행연월일 : 2026년 08월 14일(금) 18:04
국민가수 고(故) 현인 선생의 숭고한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실력 있는 신예 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제22회 현인가요제'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 서구와 부산시가 후원한 이번 가요제에서는 에밀레종에 얽힌 설화를 담은 곡 '에밀레'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절절하게 표현해 낸 향우2세 김현진 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재부남해읍향우회 박신복 사무차장의 영애인 현진 양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가수증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김현진 양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현인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좋은 곡을 만들어 주신 정의송 작곡가, 이원술 작사가, 연습을 도와주신 어머니와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아버지,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높은 위상을 자랑하는 현인가요제에서 대상의 영광을 품에 안은 만큼 앞으로 더 겸손하게 초심 잃지 않고, 신라의 달밤에 울려 퍼졌을 에밀레종의 울림처럼 언제나 여러분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0년생인 김현진 양은 지난해 9월 21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재부남해군향우회 제80회 정기총회 및 향우위안잔치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향우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2022년 기장 임랑해변대학가요제 대상을 시작으로 2024년 유기농괴산가요제와 창녕양파마늘가요제 대상, 2025년 정의송가요제와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왕중왕전 대상 등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현인가요제에서도 대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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