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중, '학부모와 함께하는 스포츠 페스타' 성료

전원 참여형 축제로… 바래길 트레킹·체험 활동 진행

장다정 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10월 16일(금) 21:17
남해 해성중학교(교장 백종기)가 지난 10월 8일, 학교 운동장 및 남해 바래길(다랭이 지겟길) 일대에서 '2026 학부모와 함께하는 해성 스포츠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승패 중심의 체육대회에서 벗어나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상생·협력형 교육공동체 축제'로 기획됐다.
오전에는 전교생을 무작위로 구성한 청팀과 홍팀이 모여 단체 줄넘기, 신문지 버티기 등 협동 미션 '스포츠 챌린지'와 피구·배구·티볼 등 구기 경기를 진행했다.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1인 1종목 이상 필수 참여' 및 남학생의 '두 손 투구' 등 세심한 맞춤형 규칙을 적용해 안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오후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100여 명이 평산마을 바래길 작은 미술관에서 유구 방파제까지 왕복 5km 구간을 함께 걷는 '남해 바래길 트레킹'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복불복 게임, 인증사진 촬영,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강선희 씨는 "아이와 바닷길을 걸으며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서로 격려하는 모습에서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현 교무부장은 "경쟁을 넘어 참여와 협력 중심으로 체육 문화를 전환한 뜻깊은 실천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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