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초, 개교 기념 학교사랑·지역사랑 전교생 바래길 걷기
장다정 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10월 16일(금) 21:27
창선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100년여 동안의 변화와 발전을 알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발전하는 학교에 대한 이해와 우리가 살고 있는 창선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105주년 개교기념 학교사랑 지역사랑 바래길 걷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교생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창선면 대벽마을 동대만 해안길부터 전통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왕후박나무 주변 남파랑길까지, 남해 바래길이 선사하는 105번째 특별한 시간 여행을 하였다.

박갑주 남해문화관광해설사는 "옛날 어부가 잡은 큰 고기 뱃속에서 나온 씨앗을 심었더니 이렇게 거대한 나무가 되었다는 신비한 전설을 품고 있죠. 또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께서 사천 해전을 치른 후 그늘 아래서 쉬어가셨다고 하여 '이순신 나무'로도 불린다."며 학생들에게 왕후박나무의 500년 역사와 우리 남해 바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이자 해양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행식 교장은 "바래라는 말은 남해 어머니들이 가족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물때에 맞춰 갯벌에 나가 파래나 조개, 미역, 고둥 등 해산물을 손수 채취하는 작업을 일컫는 토속어이다. 개교기념일을 맞아 이 뜻깊은 길을 두 발로 직접 걸으며, 우리 고장 남해의 훌륭한 자연 생태와 깊은 역사를 배우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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