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진 선임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10월 23일(금) 16:37
본지는 예단이나 속단할 수 없는 중요사안이고 아직 판결이 난 사건이 아니기에 고소인 A씨의 입장(기자회견)에 주장에 대해 해당 조합장에게 반론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요청했다.
오해나 잘못된 부분을 반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해당 조합장은 '기자회견으로 사안만 더 키울 수 있다는 취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합장의 입장도 중요하듯이 기자회견을 결심하기까지 직원인 고소인의 입장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건은 성 문제와 관련 도덕성이 철저히 요구되는 공인에 대한 고소건이다. 고소인 A씨의 19일 기자회견 이후 해당 조합장이 20일 아침 본지 등 언론으로 보내온 조합장의 메시지를 존중하며 모 조합장의 입장을 싣는다.
『존경하는 남해 지역 언론인 여러분께.
먼저 지역사회의 올바른 여론 형성과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농협 여직원이 남편과 함께 지역 언론인들을 모시고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소식을 접한 순간, 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평생을 농협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살아왔다고 자부해 온 저로서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무겁게 다가온다.
최근 저와 관련해 제기된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조합원 여러분과 농협 임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조합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기된 의혹은 아직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저는 변호인을 선임해 경찰의 1차 조사에 성실히 임하였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증거자료도 제출했다. 앞으로 예정된 조사에도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지 않으며, 객관적인 증거와 공정한 수사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저는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잘 알고 있다.
다만 간곡히 부탁드린다. 아직 수사기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일방의 주장만으로 모든 사실이 확정된 것처럼 보도된다면, 그로 인해 한 사람이 감당해야 할 상처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한 사람의 명예가 걸려 있고, 평생 쌓아온 신뢰와 인생이 걸려 있는 중대한 문제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가족이 있고,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과 명예가 있으실 것이다.
부디 저의 처지도 한 번만 헤아려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 저는 언론의 정당한 취재와 보도를 막고자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성 소문이 사실처럼 전달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부탁드리는 것이다.
고소인의 주장과 권리가 존중받아야 하듯이,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의 인격과 명예, 방어권과 권익 또한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지금까지 농협에 몸담으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농협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도 개인적인 어려움과는 별개로 농협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과 조합원 권익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해나 잘못된 부분을 반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해당 조합장은 '기자회견으로 사안만 더 키울 수 있다는 취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합장의 입장도 중요하듯이 기자회견을 결심하기까지 직원인 고소인의 입장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건은 성 문제와 관련 도덕성이 철저히 요구되는 공인에 대한 고소건이다. 고소인 A씨의 19일 기자회견 이후 해당 조합장이 20일 아침 본지 등 언론으로 보내온 조합장의 메시지를 존중하며 모 조합장의 입장을 싣는다.
『존경하는 남해 지역 언론인 여러분께.
먼저 지역사회의 올바른 여론 형성과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농협 여직원이 남편과 함께 지역 언론인들을 모시고 기자회견을 가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소식을 접한 순간, 저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평생을 농협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살아왔다고 자부해 온 저로서는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가슴 아프고 무겁게 다가온다.
최근 저와 관련해 제기된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조합원 여러분과 농협 임직원, 그리고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조합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기된 의혹은 아직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저는 변호인을 선임해 경찰의 1차 조사에 성실히 임하였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증거자료도 제출했다. 앞으로 예정된 조사에도 성실하게 협조할 것이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지 않으며, 객관적인 증거와 공정한 수사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저는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잘 알고 있다.
다만 간곡히 부탁드린다. 아직 수사기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일방의 주장만으로 모든 사실이 확정된 것처럼 보도된다면, 그로 인해 한 사람이 감당해야 할 상처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한 사람의 명예가 걸려 있고, 평생 쌓아온 신뢰와 인생이 걸려 있는 중대한 문제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가족이 있고,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과 명예가 있으실 것이다.
부디 저의 처지도 한 번만 헤아려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 저는 언론의 정당한 취재와 보도를 막고자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성 소문이 사실처럼 전달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균형 잡힌 보도를 부탁드리는 것이다.
고소인의 주장과 권리가 존중받아야 하듯이, 의혹을 받고 있는 사람의 인격과 명예, 방어권과 권익 또한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지금까지 농협에 몸담으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농협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도 개인적인 어려움과는 별개로 농협의 정상적인 업무 수행과 조합원 권익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