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이동면민 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성황

가을비 속에 웃음꽃 활짝… 이동면민 화합의 함성 높아
22개 마을 주민·출향 향우 한자리… 발전기금 800만 원·
체육장학금 300만 원 전달하며 고향 사랑 실천

홍성진 선임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10월 30일(금) 16:46
최정문 이동면체육회 회장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도 고향과 이웃을 향한 이동면민들의 뜨거운 화합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이동면 22개 마을 주민과 전국 각지의 출향 향우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과 웃음을 나눴다.
이동면체육회(회장 최정문)는 지난 24일 이동공설운동장에서 '제18회 이동면민 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하나 되는 이동면'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동면 22개 마을 주민과 향우, 각계 내외빈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는 정석원 남해부군수, 박종식 남해군의회 부의장, 김낙균·최경진·배경순 군의원, 안일권 이동면장, 박호평 대한노인회 이동면분회장, 이송례 이동노인대학장, 용문사 주지 승원 스님, 지영만 재부이동면향우회장, 최영주 재경이동면향우회장 등 각계 인사와 역대 이동면체육회장, 마을 노인회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류경완 군수와 정홍찬 의장,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도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안일권 면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민식 이동면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감사패·공로패 수여, 발전기금 및 장학금 전달, 대회사와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최정문 이동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면민과 향우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궂은 날씨와 먼 길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향우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향심이 이동면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더위 속에 마늘·시금치 등 농사일과 생업에 노고가 많으셨던 면민들께서 오늘 하루만큼은 일상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해졌다.
박철표 제16대 체육회장과 박성국 전 사무국장, 조혜은 제39대 이동면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지영만 재부이동면향우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특히 고향 사랑의 온정을 담은 발전기금과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했다.
재부이동면향우회가 300만 원, 삼지건설 지소영 회장이 500만 원 등 총 8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동면체육회는 지역의 체육 유망주인 이동초 배드민턴클럽(대표 정해나)과 이동중 남해보물섬FC 김석현 학생, 창선고 남해보물섬FC 박수영 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후에 열린 2부 행사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북한공연단의 다채롭고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2개 마을 대표가 출전한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마을 주민들은 저마다 응원도구를 들고 마을의 명예를 걸고 나온 출전자를 힘차게 응원했으며, 재부이동면자문위원회와 재부 향우들도 무대에 올라 노랫가락으로 흥을 보탰다.
이어 초양마을 출신 초청가수의 감쾌한 무대와 자전거,전자레인지,예초기,농기계 등 풍성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이어지며 축제장은 온종일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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