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블루스카이, 배구협회장기 남녀 동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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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블루스카이, 배구협회장기 남녀 동반 우승

고용현·이애주 최우수감독상, 서윤희·김대운 MVP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4월 23일(금) 12:44
▲제5회 남해군배구협회장기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한 설천블루스카이 선수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5회 남해군배구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설천블루스카이 남녀부가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지난 17일, 남해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MK홀에서 열린 제5회 남해군배구협회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는 남자부 12개팀, 여자부 6개팀이 각각 4개, 2개리그로 나눠 매 경기 뜨거운 접전을 벌였다.

각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각조 1위만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남자부 경기에서는 설천블루스카이와 남해군청 배구동호회, 남해배구동우회, 남해배구클럽이 4강에 진출한 뒤 남해군청과 설천블루스카이가 결승에서 맞붙어 세트스코어 2:0으로 설천블루스카이가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여자부 결승에서도 설천블루스카이와 남해배구동우회가 맞붙어 2:0의 세트스코어로 설천블루스카이 여자부 선수들이 우승기를 차지해, 설천블루스카이는 이번 대회 남녀부 동반 우승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우며 생활체육 배구대회의 절대강자로 떠올랐다.

남녀 동반 우승을 견인한 여자부 최우수 감독상은 고용현 감독에게 주어졌으며, 여자부 대회 최우수선수는 서윤희 선수에게 돌아갔다. 남자부 최우수 감독상은 설천블루스카이 이애주 감독이 차지했고, 매 경기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상대의 기를 꺾고, 주요 득점포인트에서 착실한 공격력을 보인 설천블루스카이 김대운 선수가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남해군배구협회는 경기 중 전 선수 마스크 착용, 무관중, 대회 참가자 발열체크 등의 강도 높은 방역수칙을 적용,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

남해군배구협회 강숙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중 마스크 착용 등 불편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해 준 선수들과 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생활체육 배구동호인들이 활력을 갖고 다시 일상을 영위하는 힘을 갖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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