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 이권섭 경감,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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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0(금) 18:04
남해경찰서 이권섭 경감,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

노인·장애인시설 등에서 8년간 500시간 이미용 봉사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2년 12월 23일(금) 11:53
남해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으로 재직 중인 이권섭 경감이 지난 19일, '2022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이 경감은 20년을 수사부서에서 근무한 베테랑 형사이면서, 우연한 기회에 취미로 시작한 이용기술을 토대로 지난 8년간 남해군을 비롯한 산청, 사천 등지의 노인요양원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이미용 봉사를 8년간, 110여 차례, 500여 시간을 봉사해 왔다. 이 경감은 2017년 이용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전국 헤어기능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남해사랑의 집에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거주인을 대상으로 한 이용봉사 재능기부와 시설 거주 장애인, 시설종사자들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도 실시한 바 있다.

이권섭 경감은 "특별히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쑥스럽다. 앞으로도 경찰관으로 맡은 업무에 충실하면서 장애인시설,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뿐 아니라 범죄예방 활동에도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권섭 경감의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은 지난 19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열렸으며 (사)한국유엔봉사단,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 봉사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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