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설 kds1085@nhmirae.com

2023년 04월 28일(금) 16:47

▲사진은 인터넷 우체국쇼핑몰과 남해몰 화면 캡쳐

남해군은 지난 19일 우체국쇼핑몰과 군이 직영하는 쇼핑몰 '남해몰' 간 협업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우체국쇼핑몰과 남해몰 간 협업을 통해 관내의 농어가 및 유통법인 등을 지원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남해몰은 일반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품질을 인정받은 우수 특산물을 우체국쇼핑몰에 공급하여 우체국쇼핑몰의 다양성을 넓혀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체국쇼핑몰은 타 플랫폼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남해몰'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어 상호 간 윈-윈 관계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남해몰에 입점한 농어가 및 유통업체 중 외부 온라인 플랫폼을 추가로 확보하고자 하는 업체가 다수 참여했으며, 우체국쇼핑몰과 우편사업진흥원도 참여해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하기 위한 절차와 주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과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남해몰에서는 참여업체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우체국쇼핑몰에 남해군 특별관을 신설하고, 각종 할인쿠폰 등을 지원하여 판매 및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워크숍에 참여한 농어가 및 유통업체는 각자 취급하는 농수산물의 특성 및 출하시기에 따른 효율적 홍보방법과 판매계획 등을 조율하며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기존 261만명의 우체국쇼핑몰 고객을 우리 남해몰의 잠재고객으로 유입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