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옥천리 일원에서 '첫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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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0(금) 18:04
창선면 옥천리 일원에서 '첫 모내기'

드문모 심기, 질소비료 줄이기, 중간 물떼기 실천 당부

백혜림 bhr654@nhmirae.com
2024년 05월 08일(수) 22:19
남해군은 지난달 22일 창선면 옥천리 일원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기준 남해군 모내기 실적은 3.7ha 가량이며, 창선면(수산, 옥천 등), 설천면(봉우), 이동면(무림) 등에서 이뤄졌다.

올해 첫 모내기는 3월 이후 온도가 낮았고 주야간 온도변화가 심해 작년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됐다.

올해 벼 재배 면적은 2,130ha 정도로 예상되며, 주 재배품종은 조생종 해담쌀과 중만생종 새청무다.

남해군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건전묘 이앙을 통한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와 상자모를 지원한다.

재배기간 중에는 병해충 수시 예찰 및 항공방제, 돌발 병해충 방제 약제지원 등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본격적인 못자리 시기를 맞아 부직포 못자리 설치 후 비가 많이 오면 부직포 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주야간 온도차가 커지면 잘록병, 뜸모 발생이 우려되므로 볍씨 소독 및 못자리 관리를 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조승현 기자 jsh49@nhmi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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