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기영의 남해 詩산책] 벚꽃 필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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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09(금) 13:33
[곽기영의 남해 詩산책] 벚꽃 필 때면
2025년 05월 02일(금) 11:18



혜경 곽기영



벚꽃이 필 때면

더해지는

그리운 우리 엄마.



벚꽃

휘날리는 꽃잎 사이로

엄마의 모습이 아련하다.



벚꽃잎 따라

기약 없이

천상으로 오르시더니



하얀 바람 타고

하얀 미소 지으시며

하얀 꽃잎 따라오신다.



수줍게 미소 지으시며

벚꽃 꽃잎 속에 숨어계시는 울 엄마가

오늘따라 그리움에 사무친다.

혜경 곽기영

- 現)2022 문학광장 회장
- 2012 서정문학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3 문학광장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4 문학광장 2대 회장(2014-2016)
- 2016 문학신문 2016년 신춘문예 시(詩)부문 당선 등단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現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자문위원
- 2002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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