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아열대 어종'붉바리'시험양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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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0.24(금) 11:28
남해군, 아열대 어종'붉바리'시험양식 추진

남해군-수산안전기술원-양식어업인 21일 협약식
조피볼락 대체 어종 발굴 위해 오는 27년 6월까지 5000만원 투입

홍성진 선임기자
2025년 10월 24일(금) 09:48
남해군은 매년 고수온으로 인해 대량 폐사가 발생하고 있는 조피볼락를 대체할 어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5000만 원을 투입해 '붉바리' 시험양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및 가두리양식어업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열대 어종인 붉바리에 양식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붉바리 시험양식장 운영 △공동연구 △현장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협력과제가 추진되며, 향후 붉바리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 데이터 구축에 활용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두리 양식 품종 다양화는 양식기술 향상과 어업인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어업인 및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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