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신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당선인 인터뷰◁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변화'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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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신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당선인 인터뷰◁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변화'에 앞장서겠다"

"경쟁한 후보들과의 협력 통해 전국 최고의 지회 만들 것"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0년 12월 24일(목) 11:07
1만6천여 남해군내 어르신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지위에 있는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차기 지회장에 이재신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이재신 당선인은 전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남해읍분회장을 맡아 노인회 업무에 관한 전문성도 갖췄다는 대내외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노인지회를 바꾸는 새로운 열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가진 첫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변화'라는 단어에 힘을 줬다.

이재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당선인은 1940년생으로 새남해로타리클럽 회장, 농촌지도자회 남해군연합회장, 장수이씨 남해종친회장, 남해읍체육회장, 남해농협 조합장 직무대리,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남해읍분회장, 남해노인복지관 운영대책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러한 왕성한 사회활동의 공로로 지난 2008년에는 모범군민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경남도지사 공로패,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공로패를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 당선인은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민간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전문위 구성을 통한 특수시책 발굴, 마을경로당 지원사업예산 확보, 환경보호감시단 위촉 등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 어르신 중증질환자 치료를 위한 교통비 및 간병비 일부 지원, 경로당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로회장 활동비 지원 건의, 어르신 취업지원센터 설치, 어르신 인력은행 설치를 통한 일자리사업 확대, 어르신 무료주차장 신설, 버스무임승차권 및 무료 목욕권 발급 건의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 임기는 4년으로, 임기 개시일은 현 지회장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 12일부터다.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에 따르면 차기 지회장 임기 개시일이 설 연휴인만큼 임기 개시일 전 사실상 차기 지회장 임기가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재신 당선인의 당선 소감이다.

= 우선 저를 지원해 주시고 격려해 준 많은 경로회장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우리 노인회는 변해야 한다. 노인들이 존경받고 또한 노인들이 할 일을 스스로 찾는 노인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어르신들이 할 일이 많다. 지역내 자연보호, 정화활동 참여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 등 노인의 역량에 맞춘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지역사회의 진정한 원로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사무국 역량을 강화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회로 만들겠다. 또 함께 출마했던 후보들을 비롯해 전 경로회장들과 협력해 전국 최고의 지회로 만드는 것이 저의 꿈이자 목표다. 이번에 함께 출마한 후보들의 지혜를 한데 묶어 앞으로 더 발전하는 지회가 되는데 협력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자 한다.

나아가 우리 노인회의 발전이 우리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또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으로 행복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는 지름길이 되기를 소망한다.

거듭 이번 선거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당선의 영광을 모든 분들에게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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