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인 정영진 씨, 남해대학 발전기금 2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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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인 정영진 씨, 남해대학 발전기금 200만원 쾌척

대학 평생교육원 수강 인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4월 09일(금) 15:21
14년전 남해군으로 귀촌한 정영진 씨가 지난 5일, 경남도립남해대학에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정 씨는 부산대학교와 부산대학병원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뒤 14년전 남해군으로 귀촌했으며, 올해초 남해대학 평생교육원 노인여가 활동지도사 과정을 등록해 수강하던 중 봉사와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정숙 강사의 강의에 감명을 받아 대학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

정영진 씨는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헌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남해대학 조현명 총장은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귀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정영진 씨에게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기금은 교육환경 개선에 유용하게 사용해 지역사회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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