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미래신문 주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보물섬 남해보물찾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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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미래신문 주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보물섬 남해보물찾기' 행사 성료

군내 역사문화유적 돌며 몰랐던 역사와 숨은 이야기에 '호응'
행사 참여자, "친절한 해설과 함께 이해의 폭 더욱 넓혀…감사"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2년 11월 04일(금) 17:03
▲지난달 15일 치러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보물섬 남해보물찾기' 1회차 행사 모습.
▲2회차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이락사 일대를 둘러보며 서재심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남해미래신문>은 남해군 역사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소중한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기 위해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보물섬 남해 보물찾기'행사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달 15일 진행된 1회차 행사에는 진행요원을 포함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물건방조어부림, 둔촌갯벌마을, 지족죽방렴, 창선왕후박나무, 적량성, 남해유배문학관 등을 찾아 이 땅을 지켜온 선조들의 지혜와 정신을 배우고 소중한 우리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2회차 일정에는 총 19명이 참여해, 남해유배문학관, 이순신순국공원, 충렬사 등을 둘러보며 남해에서 꽃피운 유배문학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한편 판옥선·거북선공원, 학익진공원 등이 갖춰진 순국공원 곳곳에 숨은 이야기, 관음포이충무공유허(이락사), 충렬사, 거북선 등을 찾아 당시 치열했던 노량해전의 흔적을 되돌아보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역사문화유적지들을 '수박 겉핥기식'으로 스쳐 지나듯 둘러봤는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몰랐던 역사적 사실과 그에 담겨진 가치, 미처 몰랐던 이야기 등을 새롭게 알게 되어 무엇보다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투어를 진행하다보니 지금까지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을 접할 수 있었고 당시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과 생각 등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너무나 유익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평했다.

구판수 참여자는 "역사적 의미(가치), 선조들의 삶의 지혜,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 등에 대해 자세히 해설해 준 서재심 문화관광해설사에게 감사를 전하며 예전 같았음 그냥 스치듯 둘러보고 말았을 탐방을 뜻깊게 만들어준 남해미래신문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대략적으로 알고 지냈던 우리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이나 선조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재심 해설사는 "지역의 역사나 선조들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참여자 모두 역사의 현장을 돌며 미처 몰랐던 역사적 사실이나 숨은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여 해설사로서도 보람을 느꼈다. 이런 기회들이 더 많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남해미래신문 홍성진 대표이사는 "창간 5주년만에 경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대상사로 선정돼 경남형 자율사업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참여해 준 분들에게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면서 "올해 첫 사업 시행으로 다소 진행과정에서 부족한 부분 등 보완점을 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군민과 향우,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기획,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보물섬 남해 보물찾기' 행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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