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설 기자

2022년 11월 25일(금) 14:30

향우 문인 박경기 씨가 최근 에세이집 '바른 삶을 위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선보였다.

박경기 씨는 한국불교문학 수필, 시, 소설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수필집 '한 겹의 허울을 벗고', 모듬 창작집 '벌거벗은 나를 바라보라'를 선보였다. 현재 한국불교문학협회, 화전문학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육신의 건강 속에 바른 지혜를 찾기 위한 생활 체험수기'라는 부제와 함께 저자가 생활 속에서 채득한 여든 다섯 개 인생 사랑의 이야기들이 하루, 이틀, 사흘, 시간의 흐름에 비유돼 적혀있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어쩌면 인간은 태어나는 날부터 죽음을 향해 한 발짝씩 걸음마를 시작한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믿는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죽음에 임하게 된다해도 지금 당장 서둘러 죽는 연습을 할 필요야 없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죽는 연습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이제 그 해답을 알기위해 크게 마음먹고 들여다보는 미지의 세계를 통해 일어날 일련의 갖가지 일들에 대해서 진실로 마음을 비우고 접하련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