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쟁력도 '디자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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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경쟁력도 '디자인' 시대

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관광기업 디자인 패키지사업' 완료

김동설 기자
2022년 12월 16일(금) 16:52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은 "지역 관광사업체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남해관광사업체 디자인 패키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일반 상거래는 물론 관광분야에서 온라인 거래의 비중이 커지면서 갈수록 상품 디자인이 중요시 되고 있다. 그러나 군내 관광사업체의 경우 대부분 영세하고 온라인 환경 대응역량이 부족한 실정으로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관광문화재단은 이에 주목해 지역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관광벤처기업 매칭 컨설팅,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 사업, 남해관광 e-travel hub 구축사업, OTA 플랫폼 기업과 협력한 온라인 상품화 사업들을 진행하며, 기존 홈페이지와 광고업체에 의존하던 관광사업체들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써왔다.

특히 온라인 상품화에 가장 필요한 디자인 지원에 사업체의 요구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디자인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반적인 온라인 노출과 판매전략 컨설팅, 디자인(웹페이지, BI, 포장 패키지, 상품 사진 등) 개발을 지원해 총 37개의 업체가 혜택을 받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사업에 지원한 남해보물섬전망대 류지철 대표는 "관광문화재단에서 디자인 패키지 사업을 진행한다기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싶어 지원했다"며 "실제 상품 사진 촬영부터 시작해 제품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내는 로고 제작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 관광 사업을 잘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지역에서 이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관광에서 온라인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져왔고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며 "남해관광의 온라인 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관광사업체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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