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해 최고의 실버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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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해 최고의 실버가수는?

남해문화원 지난 22일 '제6회 보물섬 남해 실버가요제'
대상 창선노인대학 강종권 씨 등 17명 수상 영예 안아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2년 12월 30일(금) 13:21
올해 남해군 최고의 실버가수의 영예는 창선노인대학 강종권 씨가 차지했다.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은 지난 22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제6회 보물섬 남해 실버가요제'를 열고 강종권 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문화원은 지난 13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예선을 치러 37명의 지원자 가운데 본선 진출자 17명을 가렸다.

22일 본선 무대는 본선 진출자와 김훈·신태성·류은희·고재억·정수연·배정은·김상춘 씨 등 초대가수, 하미자 원장의 노래무대로 꾸며졌다. 심사는 남해문화원 하미자 원장, 가수 고재억, 가요TV 서재영 창원총국장, 이정수 작곡가 등 네 사람이 담당했다.

열띤 경연 끝에 강종권 씨는 '울며 헤어진 부산항'을 불러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강 씨에게는 상패와 상품,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기타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품이 전달됐다.

하미자 원장은 "추운 날씨와 무대가 주는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남해 실버가요제를 빛내 주신 본선 진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남해문화원은 앞으로도 더 알찬 실버가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실버가요제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강종권(창선 노인대학(이하 노인대학 생략)·울며 헤어진 부산항) △최우수상 이영숙(이동·마지막 잎새) △우수상 김석대(상주·추억의 소야곡) 노서희(남해읍 개인·압록강 칠백리) 박상국(남면·한번 더) △특별상 김월순(이동 개인·일소일노) △장려상 김을용(창선·백마야 울지마라) 이삼표(남해문화원·화장을 지우는 여자) 박정엽(고현·동숙의 노래) △가창상 류승천(남해읍 개인·울고 넘는 박달재) 이덕기(상주 개인·언제까지) 이정섭(상주·울고 넘는 박달재) 박광옥(남해읍 개인·두 여인) △인기상 문일순(서면·해조곡) 정봉안(고현 개인·울고 싶어) 김공미자(설천·대전에서 내려야 하는데) 김순귀(미조여자의 일생)

한편 이번 실버가요제에 앞서 남해문화원은 '제25기 문화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이윤옥 강사가 지도한 판소리반 공연, 아코디언반, 라인댄스반 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시상식,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등 순서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남해문화원 박현수 이사와 윤희선 강사가 남해군수 감사패를 받았으며 문화원 배경순 이사와 임채욱 강사, 하미경 강사, 경남시니어모델협회 조수연 회장은 남해문화원장 표창장을 받았다.

남해문화원은 지난 1997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 지정승인을 받아 문화학교를 시작했으며 올해 362명의 수료생을 포함 총 82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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