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설 kds1085@nhmirae.com

2023년 03월 17일(금) 14:33

남해군은 군민의 목공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가선용을 통한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고현면 목공 체험 스튜디오'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2021년 목공체험 스튜디오 사업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바 있으며, 공간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시범적으로 상반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고현면 탑동로 65-2 소재 목공체험스튜디오에서 오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프로그램은 생활가구 만들기, 전통가구 만들기, DIY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남해군은 강좌 운영을 위해 최정윤·고재수·김환용 씨 등 3명을 선발, 강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강사진은 각각 목공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목공예공방을 운영하고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

한편, 공간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시범 운영기간에는 고현면 자치회와 연계하여 고현면 자치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고현면민 우선으로(타 읍·면민도 접수 가능) 선발된다. 수요가 많거나 적을 경우 추가 강좌 개설 또는 강좌 통합으로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수강 접수는 고현면 총무팀(055-860-8352, 83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