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네덜란드 대사 '스페이스 미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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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0(금) 18:04
주한 네덜란드 대사 '스페이스 미조' 방문

네덜란드 작가 '베른나우트 스밀데'작품 관람
장충남 군수와 환담하며 남해 자연경관 극찬

김동설 kds1085@nhmirae.com
2023년 04월 21일(금) 17:06
요안너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지난 16일 남해군을 찾았다.

이날 요안너 도너바르트 대사는 네덜란드 작가 베른나우트 스밀데의 작품 '승화'가 전시 중인 '스페이스 미조'를 방문했으며, 금산 보리암·남면·상주면 해안 등 주요 관광지 역시 둘러봤다.

'스페이스 미조'는 국내 첫 전시인 구름을 만드는 아티스트 베른나우트 스밀데의 '승화'를 지난 2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기획전시하면서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요안너 도너바르트 대사는 '스페이스 미조'에서 장충남 군수와 만나 남해군의 주요 현안을 질문하는 한편 "남해군은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물론 발전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자연을 잘 지키며 관광명소로 나아가는 것 역시 중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장충남 군수는 "우리 남해군은 수도권으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국내 최고라 할 만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올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착공 예정이며, 남해군에 공항과 KTX역이 신설되는 것과 같은 효과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군 관광명소에 대한 대외적인 홍보가 최대 과제다. 글로벌한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네덜란드 국민들 뿐 아니라 주변 대사관에도 남해군 소개를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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