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설 kds1085@nhmirae.com

2023년 04월 21일(금) 17:15

뮤지엄남해(관장 유은리)는 지난 15일부터 황미영 작가의 '오블라디 오블라다'일상의 행복을 찾아서-'展을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 초대작가인 황미영 작가는 곰이 이야기하는 즐겁고 인상 깊은 스토리를 소재로 회화작업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과거의 추억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담은 작품들로 '오블라디 오블라다'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turn on your life 환하게 피어나는 너의 시간을 응원해', '너에게 주고 싶은 달콤한 시간', '아름다운 인생 천천히 같이 걸을까', '베고니아향기가 흐르는 우리들의 시간' 등이다. 작가는 작품 속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관객들은 작품 속에서 작가의 감정을 함께 나누고 때로는 각자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한다.

황 작가는 "내 작업 세계는 '행복해지는 기억-순간'의 기록이다. 나는 일상적인 경험이나 주변에서 늘 보는 풍경을 통해 작업의 영감을 얻는다"며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공간과 사물들이 그려진 작품에서 작가의 감성과 추억을 공감하며, 전시를 관람하는 이들에게는 추억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 전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이어지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5-867-2021), 또는 홈페이지(https://museumnamhae.modoo.at/?link=54w5ur8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