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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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 열린다
김덕영 시민기자
2023년 08월 18일(금) 14:13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은 9월 17일 열리는 '제1회 남해 이봉조 가요제' 예심을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13시 남해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봉조 선생은 1931년 창선면 수산리 178-1번지(현 수산리꽃다방 자리) 출생의 유명 작곡가이자 색소폰 연주자로 고등학교 밴드부에 들어가고, 미8군 악단 연주자 생활을 하며 연주자 생활을 이어갔다. 특히 번안·편곡한 '밤안개'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애인', '꽃밭에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1987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이브의 건너방'으로 영화음악상을 받기도 했다.

남해예총이 주최하고, 이봉조기념사업회가 주관, 한국색소폰협회가 후원한 이번 가요제에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고, 이봉조 작곡에 한한 참가곡을 받는다.

가요제에서 입상을 하게되면, 대상 500만원,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를 수여 받는다.

안광훈 회장은 "그동안 남해에서 이봉조 기념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봉조 선생을 빛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예총, 이봉조기념사업회(010-3838-2221)로 하면된다.

한편 오는 26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9월 16일에 개최 될 '제1회 남해 전국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의 예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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