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예총, 제2회 남해예술제 및 이봉조 추모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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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예총, 제2회 남해예술제 및 이봉조 추모콘서트 개최
조승현 기자
2023년 12월 15일(금) 14:21
남해의 자랑이자 거장 이봉조를 추모하기 위해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은 지난 2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제2회 남해예술제 및 이봉조 추모콘서트'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이날 예술제에 들어가기 앞서 한국미술협회 남해지부의 작품 전시회와 한국문인협회 남해지부의 회원문예지 배부 및 시낭송이 펼쳐졌다.

오후 4시부터 크레센도 색소폰 동호회의 발표 연주회와 국악협회 선화무용단의 국악공연이 진행됐다.

한국국악협회 남해지부에서 중요문화제 제97호 살풀이춤 전수자 김금덕 지부장의 공연과 남해크레센도색소폰의 공연도 개최됐다.

또한 남해음악협회가 주관한 '제1회 남해·여수 음악협회 교류연주회'가 열려 남해~여수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하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했다.

이날 메인공연 '이봉조 추모콘서트'에는 안광훈팝스오케스트라 20인조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에는 이봉조 가요제 수상자인 한유란, 권진열, 윤소미, 김동주, 김태훈 씨가 공연을 펼쳤다.

한편 이봉조 선생은 번안·편곡한 '밤안개'를 비롯해 '꽃밭에서', '보고 싶은 얼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정훈희가 부른 '안개'는 1970년 일본 동경 국제가요제에서 입상했으며, 1971년과 1973년에는 정훈희의 '너', 현미가 부른 '나의 별'로 그리스 국제 가요제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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