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심종채·권오천 교수 정년 퇴임

  • 즐겨찾기 추가
  • 2025.05.09(금) 13:33
남해대학 심종채·권오천 교수 정년 퇴임

개교 직후부터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

2025년 02월 21일(금) 09:50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이 17일 11시 사회과학관 혁신지원융합실에서 소프트웨어공학과 심종채 교수와 호텔조리제빵학부 권오천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심종채 교수는 남해대학 개교(1996) 직후인 1998년 부임하여 27년간 후학을 양성했고, 교무처장·산학협력단장·대외홍보실장·빅테이터융합센터장·학과장 등 학내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2015년과 2018년 교육부에서 시행한 대학구조개혁평가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남해대학이 최우수 A등급과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권오천 교수는 1999년 9월 남해대학에 부임하여 평생직업교육원장·기숙사사감·학과장 등 보직을 역임했고, 호텔조리제빵학부가 16년 연속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 대한민국 조리기능장으로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 표창장·필리핀 국립 이리스트대학교 교육훈장·인도네시아 아체국왕 문화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영식 총장은 퇴임 기념 감사패를 증정하며 "오랜 기간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힘써 오신 교수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퇴임 후에도 활발한 활동과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심종채 교수는 퇴임사를 통해 "모든 대학 구성원과 한마음으로 단결하여 지금의 남해대학을 이루었다"라며, "언제 어디서든 남해대학의 교직원이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권오천 교수는 "남해대학에 재직하는 동안 많은 제자를 길러냈다"라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요리사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26년 교육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전했다.

퇴임식에는 노영식 총장 등 교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두 교수의 퇴임을 축하했다.
인기기사 TOP 5
남해
자치행정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