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학교 복싱부, 3년 연속 국가대표 배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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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23(금) 10:15
남해중학교 복싱부, 3년 연속 국가대표 배출 '쾌거'

'2025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및 U15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해중 박성재 준우승 및 국가대표 선발… 김율희 3위 입상

장다정 기자
2025년 05월 16일(금) 13:19
▲ 김율희 학생(왼쪽), 박성재 학생(오른쪽)
남해중학교(교장 강미선) 복싱부(감독 김상헌)가 3년 연속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전국 복싱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및 U15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 박성재(2학년, -66kg급) 학생은 준우승(2위)을 차지하며 U15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김율희(3학년, -42kg급) 학생도 3위에 입상해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박성재 학생은 복싱을 시작한 지 불과 1년 만에 결승 진출과 함께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는 지난 '202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율희 학생 또한 기본기와 투지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기 끝에 3위를 기록하며 남해중 복싱부의 꾸준한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남해중학교 복싱부는 3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전국 중등 복싱의 최고 명문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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