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정 기자

2025년 05월 30일(금) 09:13

▲ 최경호 선수 3위 수상

경상남도 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엄상용)가 개최한 '제1회 경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배 파크골프 대회'에서 남해소망의 집에서 출전한 정태화 선수가 1위, 최경호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신체활동 지원에 긍정적인 파크골프를 통한 장애인의 행복 실현을 목표로 발달장애인들의 체력 증진 및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 , 16일 산청 성심원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남해소망의집 이용인들은 남해군파크골프협회(협회장 김정화)의 협조를 받아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의 전문 지도자로부터 파크골프 기초 강습을 받으면서 꾸준히 필드 연습에 매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

남해소망의 집 김종건 원장은 "파크골프를 통하여 소망의 집 이용자들에게 즐거운 여가 경험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해준 파크골프협회와 공공스포츠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화 회장은 "이번 파크골프 친선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