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정 기자

2025년 05월 30일(금) 09:13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하택근) 소속 보물섬 FC가 지난 17일 의령에서 열린'제 11회 경남도 발달장애인축구대회'C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 5인제로 보물섬FC는 가야왕도FC, 또바기축구단, 꿈트리FC, 반야FC와 함께 C조에 속하여 엄청난 격전 끝에 수준 높은 경기력을 앞세워 진행 결과 3승 1무를 거두어 조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보물섬FC의 공격수인 고지훈 선수는 이번대회에서 정확한 골 결정력을 선보여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의 '보물섬FC'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남해의 대표적인 장애인축구팀으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확대 및 다양한 체육 경험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전문코치의 주도하에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내 축구에 관심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참여를 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