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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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13(금) 11:28
'삼동면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성료

남해의 자연과 사람, 전통이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
주민 직접 참여한 '촌빨 패션쇼' 큰 박수와 웃음 선사

장다정 기자
2025년 06월 13일(금) 10:49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토), 죽방렴 홍보관 일원에서 삼동면민과 향우,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삼동면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국민 고향 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전통과 자연, 공동체의 따뜻함을 널리 알리고, 면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다채롭고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남해 죽방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남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상상력을 화폭에 담아내며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보여주었다.
전통 어업인 석방렴 고기잡이 체험과 어린이 대상 맨손 고기잡이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와 어른들은 물속에 들어가 힘차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으며 웃음꽃을 피웠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관광객들도 함께 응원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자연 속에서 뛰놀며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그 외에도 손수건 자연물 그리기, 팔찌 만들기, EM 세탁 세제 만들기, 바람개비 마그넷, 키위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삼동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촌빨 패션쇼'는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달궜다. 7080 세대의 의상을 유쾌하고 당당하게 무대 위에 올린 이색 패션쇼는 큰 박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흥겨운 7080 메들리와 함께한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열려, 세대와 세대를 잇는 음악과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정여 삼동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 축제를 치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삼동면, 찾고 싶은 남해'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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