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광산업 발전 위한 민박협회 간담회 개최
남해민박·펜션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관련
사전 제시한 건의사항 부서별 검토내용 논의 등
홍성진 선임기자
2025년 07월 04일(금)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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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지난 6월 30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박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 주체인 민박·펜션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과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하홍태 관광경제국장 및 관련 부서장, 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가 참여했고, 펜션업계에서는 유국군 펜션협회장을 포함한 민박협회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쏠비치 남해 리조트 개장 대비 민박업계의 고충을 공유하고, 사전에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검토된 처리계획이 안내됐다.
장충남 군수는 "국내외 환경으로 관광업계 역시 타격을 입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숙박업이 주력인 쏠비치 개장에 따른 군내 민박업계 우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미 건의하신 내용에 대해 부서에서 검토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충실히 마련돼 군민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건설적인 대안까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인사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 주재로 진행된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민박업 전용 공유세탁소 조성 △남해형 민박서비스 표준모델 개발·보급 △전문 교육 지원 △축제 연계 홍보 지원 △야간 관광명소 조성 △남해관광 기념품 개발 △관광 인센티브 도입 △인허가 절차 간소화 △민원중재위 가동 등의 건의사항이 개진됐다.
남해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소관 부서별 실현 가능성 및 예산 확보 여부 등을 검토하여 순차적으로 제도개선과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민박업계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관광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펜션협회측은 "작년 대비 성수기 예약이 1/3수준이며 주말 예약 또한 25% 수준에 멈춰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숙박업이 주력인 쏠비치 개장으로 걱정은 더해가고 있다"면서 "이제는 단순히 경기문제만을 탓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이 시점에서 남해군이 남해민박·펜션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소통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 감사드린다. 남해민박·펜션의 경쟁력 확보는 곧 남해군의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통과 논의를 통해 대안을 도출해 나갔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 주체인 민박·펜션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과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하홍태 관광경제국장 및 관련 부서장, 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가 참여했고, 펜션업계에서는 유국군 펜션협회장을 포함한 민박협회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쏠비치 남해 리조트 개장 대비 민박업계의 고충을 공유하고, 사전에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검토된 처리계획이 안내됐다.
장충남 군수는 "국내외 환경으로 관광업계 역시 타격을 입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숙박업이 주력인 쏠비치 개장에 따른 군내 민박업계 우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미 건의하신 내용에 대해 부서에서 검토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충실히 마련돼 군민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건설적인 대안까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인사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 주재로 진행된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민박업 전용 공유세탁소 조성 △남해형 민박서비스 표준모델 개발·보급 △전문 교육 지원 △축제 연계 홍보 지원 △야간 관광명소 조성 △남해관광 기념품 개발 △관광 인센티브 도입 △인허가 절차 간소화 △민원중재위 가동 등의 건의사항이 개진됐다.
남해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소관 부서별 실현 가능성 및 예산 확보 여부 등을 검토하여 순차적으로 제도개선과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민박업계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관광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펜션협회측은 "작년 대비 성수기 예약이 1/3수준이며 주말 예약 또한 25% 수준에 멈춰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숙박업이 주력인 쏠비치 개장으로 걱정은 더해가고 있다"면서 "이제는 단순히 경기문제만을 탓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이 시점에서 남해군이 남해민박·펜션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소통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 감사드린다. 남해민박·펜션의 경쟁력 확보는 곧 남해군의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통과 논의를 통해 대안을 도출해 나갔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