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다정 기자

2025년 09월 12일(금) 09:53

군내 파크골프 클럽수는 23개에 달한다. 회원수만 1200여명이다. 지난해 생활체육종목으로 포함된 파크골프는 갈수록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공직 퇴직 후 파크골프의 매료되어 이제는 군내 처음으로 파크골프 노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박형재 지도사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 파크골프 입문 동기는

= 공직을 퇴직한 후 지난 23년 8월 봉황파크골프클럽에 가입했다.
매월 정기월례회 참여하고 수시로 운동하다보니 만 2년이 되었다.
누구나 어디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골프다.
파크골프는 단하나의 클럽만을 사용한다. 18홀을 도는데 채 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특별한 장비나 체력, 기술이 없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파크골프를 접한 사람들은 막상 공을 한번 쳐보면 금세 빠져든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다.



▲ 자격 취득에 나선 이유가 있다면

= 지난해 생활진흥법이 개정되면서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종목에 포함 되면서 앞으로 체육시설업 등으로 업종 발전이 예상된다.
특히 클럽내에서 민간자격증이라도 회원들이 1개 이상 자격을 취득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힘들더라도 국가자격을 취득해보자는 생각에서 지난 3월부터 준비하여 단계별로 무난하게 과정을 거치며 연수까지 마무리 하게 되었다.



▲ 국가자격인

스포츠지도사의 이점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민간자격과 국가자격의 차이다. 국가자격이 유리한 점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단체에서 강사, 지도자 활동, 바우처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국가자격은 이런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 현재 우리 군내 취득자 수는

= 군내 거주자 중 파크골프스포츠지도사로는 저를 포함해서 2명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저는 노인스포츠지도사 분야다. 다른 한분은 생활스포츠지도사이자 유소년 파크골프자격까지 취득한 것으로 안다.



▲ 계획이 있다면

= 우리 지역에 어느 지역보다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이다. 파크골프는 어른들의 생활체육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 생각한다. 이에 건강이 유지된다면, 이번에 취득한 자격을 활용하여 필요한 곳이 있다면 재능기부 차원의 파크골프 아카데미, 바우처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지원 활동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