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 김쌍식 대표, 영빈관 신년 인사회서 '2026 국민추천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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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09(금) 11:49
보신각 제야의 종 울린 김쌍식 대표, 영빈관 신년 인사회서 '2026 국민추천포상' 수상

"제가 한 일은 그저 아이들에게 빵 몇 조각 구워준 것뿐"
"이 상은 이웃과 빵을 맛있게 먹어준 아이들이 받은 상"

이태인 기자
2026년 01월 09일(금) 10:42
2025년 12월 31일 자정, 서울 종로 보신각의 서른세 번 종소리는 경남 남해의 한 평범한 제빵사 손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틀 뒤인 2026년 1월 2일, 그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이 추천한 영웅'으로서 예우를 받았다.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따뜻한 빵을 건네온 행복베이커리 김쌍식 대표의 행보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보신각의 감동에서 청와대의 예우까지, 남해의 보물 김쌍식 대표가 일궈낸 기적 같은 순간들을 기록하고 남해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았다.



△ 보신각에서 전국에 알린 '남해의 진심'



2025년의 마지막 밤은 영하 15도의 혹독한 추위가 도심을 얼려버린 밤이었다. 하지만 보신각 광장을 가득 메운 수십만 명의 시민은 한 남자의 등장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남해읍 등굣길의 수호자, 김쌍식 대표였다.
그가 이번 제야의 종 타종식에 국민 대표 12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은 '변함없는 진심'의 승리였다. 10여 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이들의 아침을 챙겨온 그의 소박한 선행은 각박한 시대를 사는 국민들에게 가장 강력한 위로가 되었다.
그가 타종 줄을 잡고 온몸으로 새해를 깨울 때, 대형 전광판에 비친 그의 거친 손은 밀가루 독과 오븐 열기가 훈장처럼 새겨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남해라는 곳에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 있다는 것이 나라의 축복"이라며 남해라는 지역에 대한 깊은 호감과 감동을 드러냈다.



△ 국가가 공인한 '민심의 훈장'

해를 넘겨 1월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 김쌍식 대표는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엄격한 검증을 거쳐 선정되는 '2026 국민추천포상'의 주인공으로 초대되었다. 수여식은 정부를 대표한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수로 진행되다. 대통령은 김 대표가 상징하는 '상생'과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했다.
훈장을 가슴에 단 김쌍식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과분한 자리에 초대되어 영광스럽지만, 제가 한 일은 그저 매일 아침 아이들에게 빵 몇 조각 구워준 것뿐"이라며, "이 상은 제가 아니라 남해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눠주신 우리 이웃들과, 빵을 맛있게 먹어준 우리 아이들이 받는 상이다.
다시 평소처럼 오븐 앞에 서서 아이들을 기다리겠다"고 겸손하지만 단단한 소감을 전했다.이제 김쌍식이라는 이름은 한 개인의 명예를 넘어 남해군이 가진 '자산'이 되었다. '모두의 성장'과 '상생의 책임'은 이미 남해의 행복베이커리에서 실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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