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회, 2026년도 신년하례회 열고 힘찬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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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16(금) 11:47
재부남해군향우회, 2026년도 신년하례회 열고 힘찬 첫 출발

웃음과 덕담 오가는 훈훈한 분위기 속 600여명 참석해 '성료'
병오년 새해 결속과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 다짐
박정삼 회장 "기성세대와 차세대들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토양 만들자"

서정준 군향우회 홍보위원장
2026년 01월 16일(금) 10:51
재부남해군향우회(회장 박정삼)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서면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을 찾은 향우들과 고향에서 올라온 군민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새해 덕담을 주고받았으며, 지난 한 해 재부남해군향우회의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과 남해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은희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경민 부회장의 개회 선언과 박남열 체육부회장의 향우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상견하례, 감사장 수여, 박정삼 회장 신년사, 주요 내빈 축사, 신년 축시 낭송, 협찬자 소개, 케이크 커팅 순으로 이어졌다.



▲상견하례



■ 상견하례

먼저 희망의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600여 명의 참석자들은 모두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힘차게 제창하며 상견하례의 시간을 가진 뒤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한편, 고향 남해와 재부남해군향우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정삼 회장 신년사



▲박정삼 회장(사진 가운데)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왼쪽에서부터 서천호, 이성권, 조승환, 빈대인(대리수상)




■ 유공자 포상

향우회는 이날 투철한 애향심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공헌한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서천호·이성권·조승환 국회의원, 이갑준 사하구청장, 송상조 부산시의원 그리고 향우회 임원인 김정규 등산부회장, 김석균 재정부회장, 이경민 부회장, 박남열 체육부회장에게 감사장을 각각 전달하고 소정의 선물도 함께 증정했다.

또한 군향우회의 정체성과 화합을 상징하는 로고 제작에 기여한 김은진 경남정보대학교 교수에게도 감사장과 선물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한 답례로 직접 제작한 달항아리 작품을 박정삼 회장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박정삼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왼쪽에서부터 송상조, 김정규, 이갑준(대리수상), 이경민, 박남열



■ 박정삼 회장 신년사

박정삼 회장은 신년사에서 "연초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가득 메워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코로나 팬데믹과 여러 사정이 겹쳐 우리 향우회가 약 6년 동안 힘든 시기를 겪어오다 지난해 9월 21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80회 정기총회에 6천여 명에 가까운 분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뤄주셨다. 아직까지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 여러분들의 열정이 식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너무나도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우리 향우회는 향우 2세·3세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청년들과 차세대 향우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젊은 세대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향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선배 향우들의 풍부한 경험, 지혜를 후배 세대들의 에너지, 창의력과 서로 융합시켜 전통을 지키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지속 가능한 향우회로 거듭나겠다. 저 역시도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면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내빈 축사

 축사에 나선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해 재도약의 불씨를 살린 데 이어 이렇게 성대하게 신년하례회를 개최하는 모습에 고향의 정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느끼게 된다"고 말한 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지자체 선정 등 고향의 주요 성과를 전하며 "작년에 '국민 고향 남해로 오시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7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국민 관광지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국민 쉼터 남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향의 산과 들, 바다를 지키고 있는 군민들은 향우 여러분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시간이 허락할 때 마다 고향을 찾아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해외출장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참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지난해 정기총회에서도 느꼈지만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재부남해군향우회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박정삼 회장의 든든한 리더십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주시는 등 고향 남해와 부산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헌신을 보내주고 계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모두 적토마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 만들어 나가시라"고 말했다.

 남해 출신 서천호, 이성권, 조승환 국회의원은 함께 단상 위로 올라와 동시에 인사를 한 다음 "80년 역사 속 6년이라는 시간의 단절이 생겨 잠시 역사가 끊겼었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삼 회장과 향우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여러분들께서 고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토록 애써주시는 만큼 저희들도 더욱 열심히 말처럼 뛰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석진 재부경남향우연합회장은 "각 시·군 향우회에서 개최하는 여러 행사에 많이 다녀봤지만 남해만큼 단합이 잘 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곳은 없다"며 엄지를 치켜세운 뒤 "오는 1월 26일에 박정삼 회장이 우리 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취임을 할 예정이다. 지금과 같은 열기가 연합회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도 "항상 가슴 속에 고향을 품고 버팀 목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향우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고향에 있는 저희들도 든든하다. 올해도 국민 쉼터 남해로 오셔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다 가시기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 밖에 군향우회 김갑주, 이 담, 이윤원 고문, 이갑준 사하구청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송상조 부산시의원, 남해군의회 박종길 부의장, 여동찬, 박종식, 하복만, 임태식, 장행복, 장영자 의원,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하윤수 전 부산시 교육감, 김두관 전 국회의원, 김태석 전 사하구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이주홍 전 남해군의회 의장, 재부경남향우연합회 김선호 명예회장, 주종기, 황규동, 김영주 고문, 전환수 사무총장과 각 시·군 전·현직 회장단, 남해군 하순철 행정복지국장, 김미선 관광경제국장, 최은진 해양환경국장, 곽기두 보건소장, 류욱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각 실·과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덕담과 교류를 나누었으며, 각 읍·면·구 향우회장들과 남해군내 10개 읍·면장들은 향우들과 동석해 고향의 정을 나눴다.

 
 ■ 행사 이모저모

 이어 이동면 출신 정은하 시인은 창선면 출신 양왕용 시인의 '관음포 앞 바다 - 남해기행(1)'을 신년 축시로 낭송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흔쾌히 찬조에 나선 협찬자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박수를 보낸 뒤 케이크 절단과 기념 촬영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만찬 후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각 읍·면 향우들에게 전달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이날 행운대상인 400만원 상당의 최신형 대형 김치냉장고가 설천면 출신 여용훈 향우에게 돌아가는 것을 끝으로 2026년도 신년하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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