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의 보물, '보물초'로 한겨울에도 푸른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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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5(금) 11:49
보물섬의 보물, '보물초'로 한겨울에도 푸른 남해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1월 22일(금) 10:19
남해 시금치 통합브랜드인 '보물초'가 올해 보물섬 남해의 보물 중 보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순까지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걱정을 키웠던 상황도 12월 중순부터 기온 하락에 따른 출하량 조절과 시장의 수요 부족으로 가격이 껑충 뛰어 오르며 농가의 근심을 봄눈 녹듯이 사라지게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과 유통지원팀 등 관계부서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4천톤 가량의 시금치가 지역농협의 산지경매를 통해 출하됐으며, 시금치 평균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가 높은 kg당 2533원(벌크)으로 나타났다. 단 묶음 보물초의 평균가격은 kg당 3376원이다. 시금치 가격 회복으로 인해 현재 군내 보물초 판매고는 107억여원으로 지난해 대비 15% 가량 상승했다.

12월부터 현재까지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12월 초순까지 전년 대비 낮은 가격을 보였던 시금치 가격은 중순을 지나며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마치 농민들에게 전해진 크리스마스 선물인 듯 12월 24일에 지난해 판매고를 넘어섰으며, 평균가격도 중순부터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28일, 전년과 동일한 평균가격을 보였고, 현재는 전언한 것과 같이 전년 동기 시금치 가격의 50%에 육박하는 선까지 치솟아 전년 대비 줄어든 물량과 추운 날씨로 인해 시금치를 수확하는 손이 꽁꽁 얼 정도로 힘든 가운데도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장충남 군수가 서면 남상리 보물초 재배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 수확에 분주한 손길을 놀리고 있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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