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4월 02일(금) 14:13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강태석)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최근 학교업무지원 콜센터를 신설, 본격적인 학교 업무지원에 나선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행정의 대전환, 학교 지원 중심의 교육지원청'이라는 목표 아래 "내 일처럼 학교를 돕겠습니다"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신설된 학교업무지원 콜센터 번호도 '4125'로 '내 일이오'라는 뜻을 담아 학교업무지원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학교업무지원센터는 대표전화(055-860-4125)와 학교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일선 학교가 교육활동 및 행정활동의 업무지원이 필요하거나 긴급한 지원을 필요로 할 때 질의·응답부터 심층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또 학교폭력, 위기학생 관리 등 학교 교육과정 중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한 '바로지원팀'도 운영한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 업무지원 콜센터와 바로지원팀 등을 포함하는 문제 해결형 지원프로그램과 학교 업무 경감 요청이 많은 학교폭력, 방과후학교, 계약제 교원 채용, 교직원 필수 연수, 시설 유지·보수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경감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남해교육지원청은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컨설팅 및 맞춤형 지원, 수질검사, 저수조 청소, 교내 방역 등 학교 환경위생 관리업무 지원, 방과후학교 실무원 업무 지원 등 일선 학교의 요구 및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운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남해교육지원청 강태석 교육장은 "코로나19 이후 미래학교로의 새로운 도전은 교육행정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교의 교육활동과 행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는 역할로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재정립돼야 한다. 학교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의 업무 경감과 맞춤형 지원활동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